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 인원 감축을 추진했던 한 아파트 단지가 최근 계획을 철회했습니다.
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빗발친 결과였는데요. 그 사연, 확인해 보시죠.
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경비원 감축안이 붙었습니다.
최저임금 인상으로 현재 34명인 경비원 수를 9명 줄이는 방안을 놓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것입니다.
이에 대한 주민들 다수의 의견은 "우리가 조금 더 부담합시다"였습니다.
입주민 대다수가 가구당 5천 원 정도 관리비를 더 내겠다며 감축안에 반대한 것인데요.
인원을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전화가 빗발치고 직접 쓴 편지와 메모를 전달하는 주민들도 많았습니다.
의견을 밝힌 300여 명의 주민 중 감축 찬성 입장은 1명뿐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
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주민들의 목소리에서 동행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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